작성일: 2017년 10월 18일

가을 오곡이 익어가는 10월~ 임직원 봉사단인 SkyLife 사랑의 봉사단이 강원도 인제군 ‘하추리 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하추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위성방송을 시청하는 깊은 산속에 위치한 난시청 지역인데요~
2005년에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마을 주민들이 똘똘 뭉쳐 단합해서 재건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사랑의 봉사단이 지난 해 창단되어 처음으로 봉사했던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꼭 다시 찾아오겠다던 1년 전의 약속을 이번에 지키게 된 셈입니다. ^^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떠나고 하추리에 남아 있는 주민 대부분은 60대 이상 어르신들입니다.
우리 사랑의 봉사단은 가을 수확 철을 맞아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수수와 기장 등 잡곡을 수확하는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오늘은 펜 대신 낫을 손에 잡았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농기구로 잡곡을 수확하는 작업은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을 만큼 어렵고 고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끈기 있게 하나, 하나씩 작업을 해나가다보니 어느새 막막해 보이던 넓은 밭을 다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께 농번기 체력을 보충하시라고 영양식인 꼬리곰탕을 대접해드렸습니다.
직원들이 서툴지만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잘 먹었다" 말씀해주시는 게
무척 뿌듯하고 보람 있었답니다~

그리고 하추리 마을의 위성방송 AS도 무상으로 해드리고,
지난해 기증했던 ‘사랑의 안테나’도 새롭게 디자인된 안테나로 교체했습니다.

사랑의 안테나는 도서산간지역 등 정보 소외 지역에 UHD TV를 기증하고 월 시청료를 지원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데요,
새 안테나와 함께, 앞으로 하추리 어르신들이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 많이 보시면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

이번 봉사활동도 임직원 봉사단원들의 따듯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잘 마무리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 사랑의 봉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사랑과 정이 있는 따듯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더 자세한 소식과 사진은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blog.skylife.co.kr/221130489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