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년 4월 15일


봄햇살이 반짝반짝 빛나던 4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마을에서 ‘SkyLife 사랑의 봉사단’의 역사적인 창단 첫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설악산 산길을 굽이굽이 한참을 달려야 나오는 하추리 마을은 장을 보려면 읍내의 마트까지 20km를 가야하는 외진 산촌입니다.
신축한 경로당 건물 때문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처럼 보이지만, 2006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가 정부지원을 통해 재건된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버섯과 잡곡 등을 생산하는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사랑의 봉사단이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하추리를 방문했습니다.

마을의 농가를 방문해 밭에 비료를 뿌리고, 밭을 새로 만들기 위해 땅을 고르는 작업도 했습니다.

한편에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80인분에 달하는 음식을 마련하는 동안, 남자 단원 분들은 전부치기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푸짐한 음식과 함께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은 평소에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별로 없는 하추리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마련한 문화 행사였습니다.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도 하고, 갈고 닦은 사물놀이 실력과 노래 솜씨도 선보이면서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자리였답니다.
거기에 우리 직원들의 공연 재능 기부가 더해져 더욱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사랑의 봉사단은 봉사활동 외에도,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 한 곳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경로당에 사랑의 안테나(UHD)를 기증했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스카이라이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skylife.co.kr/220688988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