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북한이탈아동을 돌보는 대안학교에 첫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구로구 ‘금강학교’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우리집2’에 각각 사랑의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사랑의 안테나’는 소외 이웃과 취약 계층에 UHD (초고화질) TV와 다채널 위성방송을 지원하고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KT스카이라이프만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20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하나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북한이탈주민 보호·교육시설에 사랑의 안테나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금강학교’와 ‘우리집2’는 탈북아동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해 원활하게 교육 받도록 돕는 기숙형 대안학교입니다. 재학생들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탈북 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생계를 위해 일하는 부모 사정상 방치되기 쉬워 대안학교에 모여 생활하며 일반 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윤선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팀장은 “대안학교에서 생활하는 북한이탈아동들이 대한민국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자립하길 바란다”며 “사랑의 안테나는 문화·정보 격차를 줄이고 사회 관계망을 확대해 북한이탈아동·청소년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설치 이외에도 북한이탈아동·청소년에게 방송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는 미디어 투어를 제공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의 생활·교육·문화 전반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