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는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과 협력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일부 경기를 AI 기술로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약 2만명의 선수단이 36개 종목에 출전하며, 오는 24일부터 4일간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월 2일 대한체육회, 호각과 「생활체육 AI 중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일부 경기를 AI로 중계했다. KT스카이라이프, 호각과 대한체육회는 성공적인 AI 스포츠 중계 경험을 활용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일부 경기(배구, 핸드볼, 축구)를 AI로 최초 중계할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의 AI 중계는 미래에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를 기록·보존하고, 학교 체육과 엘리트 스포츠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국민들은 OTT 「호각」앱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AI 중계를 접할 수 있어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I 중계를 담당하는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가 2024년 약 68억 원을 투자한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자이다. 지난 5월 9일에는 「FOOTBALL BUSINESS AWARDS 2025」에서는 2024 FIFA 홈리스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중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EQUALITY, DIVERSITY & INCLUSION AWARD」를 수상했다.

KT스카이라이프 조준환 미래전략TF장은 “AI 스포츠 중계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소중한 경기 기록을 저장 분석하고, 누구나 쉽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호각과 협력해 지자체 체육시설, 학교 체육관, 스포츠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생활체육 현장에 AI 중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